Thursday
Partly Cloudy & Sunny (2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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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am / It is a chilly, beautiful autumn morning in Seoul, and I stumbled upon a YouTube video that carried me back to Woljeongsa Temple – where, nearly a decade ago, I spent a month-long immersion as a temporary practitioner in monastic life.
Together with about eighty others, I joined the monks in their daily rituals and rhythms. To this day… that month remains one of the most surreal and spiritual experiences of my life.
There were many special moments, but this particular morning walk during the immersion remains vivid in my memory. Every morning at 5 a.m., we set out along a fir-lined path deep in the mountains, the ground wholly blanketed by the night’s snowfall and untouched by any footprints.
That first walk through the secluded forest at dawn… it was serene, beautiful – and truly unforgettable.
✍️ This place was also featured as a filming location in the popular K-drama 《Goblin: Guardian – The Lonely and Great God》
🌏 👉 Woljeongsa Temple on Google Maps
5pm / 가장 존경하는 이들은 언제나 무에서 유를 이루어낸 founders들. 지난 이야기를 듣고만 있어도 뜨거운 생에 대한 열정과 긍정의 에너지로 함께 꿈꾸는 것이 가능한 이유는 – 화자 그 자신이 누구보다 열심히 자신 앞에 놓인 모든 장애물을 담대히 극복하고 신이 허락한 모든 역량을 발휘하며 충만한 삶을 살아내었기에 가능한 것.
Longevity 란 – 단순히 신체적으로 얼마나 오래 사는가가 아닌,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역량을 최고로 발휘하며 살아가고 있는가의 문제라는 것.
9pm / 최재천 교수님의 말씀들.

Scripture of the day
Thursday of the 25th Week in Ordinary Time
Liturgy of the hours – Lauds
◾ 찬미가
불타는 아침햇빛 솟아오르면
뉘우쳐 부끄리며 회개하나니
스스로 밝은빛을 바라보면서
또다시 범죄할자 어디있으랴오래도 우리마음 눈이어두워
바른길 그른길도 구별못하고
탈선의 어리석음 저질렀지만
이제는 우리두눈 밝아졌도다빛으로 마음평화 얻기위하여
순결한 우리자신 되기위하여
간교한 거짓일랑 말하지말고
부정한 생각일랑 아예피하세우리혀 거짓일랑 말하지않고
손과눈 위험하게 죄지을세라
몸과맘 깨끗하게 보존하도록
온종일 대낮같이 밝아있으라드높은 하늘나라 자리하시고
샅샅이 살피시는 우리하느님
날마다 새벽부터 저녁때까지
우리의 온갖행동 굽어보시네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성경소구 Short Readings
이사 66,1-2 | Isaiah 66:1-2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판이다. 너희가 나에게 무슨 집을 지어 바치겠다는 말이냐? 내가 머물러 쉴 곳을 어디에다 마련하겠다는 말이냐? 모두 내가 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다 나의 것이 아니냐?” 주께서 말씀하신다. “그러나 내가 굽어보는 사람은 억눌려 그 마음이 찢어지고 나의 말을 송구스럽게 받는 사람이다.”
Liturgy of the hours – Vespers
◾️ 시편 31(32) | Psalm 31(32)
죄 사함을 받은 이의 행복다윗은 선행과는 관계없이 하느님께로부터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받은 사람의 행복을 이렇게 읊었습니다(로마 4,6).
1 복되다 그 죄 사하여지고 *
그 허물 씻어진 이여,2 주께서 탓을 아니 돌리시고 *
마음에 거짓이 없는 사람이여 복되도다.3 말 않은 채 있을 제는 끊임없는 한숨 속에 *
내 뼈들이 녹아 났사오니,4 밤낮으로 당신 손길이 나를 짓누르고 계시옵기 *
내 힘은 여름날 한더위마냥 다 빠졌더이다.5 내가 당신께 죄를 고백하고 잘못을 아니 감추며 +
“주님께 내 죄악을 아뢰나이다” 하였을 제 *
내 죄의 잘못을 용서해 주셨기에,6 경건한 모든 이가 그 아쉬운 때에 *
당신께 비오리다.큰물이 들어 닥칠지라도 *
그에게는 미치지 못하리이다.7 당신은 내 피난처 곤경에서 나를 지켜 주시고 *
구원의 기쁨으로 나를 휘감아 주시리이다.8 나는 너를 가르쳐 네 갈 길을 배우게 하고 *
너를 눈여겨 보며 이끌어 주리라.9 철없는 말이나 노새처럼 되지 말라 +
재갈과 고삐라야 그 극성을 꺾나니 *
그렇지 아니하면 네게 가까이 오지 않느니라.10 죄인의 괴로움은 많고 많도다 *
주께 바라는 이는 사랑에 싸이도다.11 너희 의인들아 *
주님 안에서 기꺼하라 즐거워 하라.마음 바른 사람들아 *
모두 다 춤추며 기뻐하라.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경소구
1베드 1,6-9 | 1 Peters 1:6-9
기뻐하십시오. 여러분이 지금 얼마 동안은 갖가지 시련을 겪으면서 슬퍼할 수밖에 없겠지만 그것은 여러분의 믿음을 순수하게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결국 없어지고 말 황금도 불로 단련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황금보다 훨씬 더 귀한 여러분의 믿음은 많은 단련을 받아 순수한 것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는 날에 칭찬과 영광과 영예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본 일이 없으면서도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을 보지 못하면서도 믿고 있으며 또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기쁨으로 넘쳐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믿음이 결국 영혼을 구원하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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