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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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했던 순간, 아름답게 등장해 준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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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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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의 크기
분노의 지점
완성된 ‘그릇의 크기’ 에세이를 찬찬히 다시 읽다, 훗날을 기약하며 잠시 잠구어 두기로 결정했다. 얼마 전 한 모임에서의 질문, 당신은 무엇에 분노하는가 하는 질문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방시혁 HYBE 대표의 서울대 축사 연설 내용처럼 – 분노는 세상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원동력임에 깊게 공감한다. 자비와 평화, 사랑의 원천이신 예수님마저 하느님을 모독하는 성전 앞 상인들에 격노하신 것처럼 – 한 사람이 무엇에, 왜 분노하는지는 그 사람이 본질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무엇이 어디까지 수용 가능한지에 대한 내면의 기준점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지난 나의 모든 기록을 반드시 현실로 이루어 오신 그 분께서는 – 이 날의 기록 또한 당신의 큰 뜻 안에서 반드시 이루고 마실 것을 확신한다.
January,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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