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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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now (1 ~ -7°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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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am


Went out for a short walk to leave the first footprints on the pristine snow & also sent my wishes to the unseen last full moon of the Lunar Year 2025. ❄️

누군가 그려둔 하트와 이름

사랑과 낭만의 계절, 2월의 눈내리는 밤


Catullus 5


“Sōlēs occidere et redīre possunt:
Nōbīs, quum semel occidit brevis lūx,
Nox est perpetua ūna dormienda.”

Catullus 5

“태양은 지고 또 다시 나지만,

우리의 이 짧은 생은

한 찰나의 빛이 지고 나면

영원히 끝나지 않는 저녁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카툴루스 5-


5:40am


새벽내 소복히 내리던 눈이 그치고, 맑아진 하늘 덕분에, 새벽미사 가던 길에 마주친 음력 2025년의 마지막 보름달.

The Moon


Playlist



Love


영상을 보다 아빠가 떠올라 마음이 행복했다. 세상에서 우리를 최고의 존중과 사랑으로 감싸주시며 키워주신 아버지.

아빠의 깊은 다정함과 사랑은, 몇년 전 처음 우리 집에 온 아기 진돗개 강아지가 3층에서 무서워 계단을 내려오지 못하자, 직접 엎드리셔서 하나하나 계단을 강아지처럼 짚어 내려오시며 그 어린 강아지에게 계단 내려오는 법을 알려주시는 모습을 보며 알 수 있었다. 말 못하는 짐승마저 그 많은 인내심으로 하나하나 몸소 가르치시는 모습에서, 어린 우리들을 어떠한 마음으로 키워 주셨는지를. 내 인생의 사랑은, 아버지처럼 한없이 다정하고 따스한 사람과 함께 해야지 생각하게 된다.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의 의미를 마치 하느님이 언제나 곁에 계시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그런 크고 따스한 진짜 사랑을 아는 사람과.


Scripture of the Day

Feast of the Presentation of the Lord


Daily Mass

◼️ 오늘 전례

교회는 성탄 다음 40일째 되는 날 곧 2월 2일을 주님 성탄과 주님 공현을 마무리하는 주님 봉헌 축일로 지낸다. 이 축일은 성모님께서 모세의 율법대로 정결례를 치르시고 성전에서 아기 예수님을 하느님께 봉헌하신 것을 기념한다. 예루살렘에서는 386년부터 이 축일을 지냈으며, 450년에는 초 봉헌 행렬이 여기에 덧붙여졌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이날을 ‘축성 생활의 날’로 제정하여, 복음 권고의 서원으로 주님께 축성받아 자신을 봉헌한 축성 생활자들을 위한 날로 삼았다. 이에 따라 교회는 해마다 맞이하는 이 축성 생활의 날에 축성 생활 성소를 위하여 특별히 기도하고, 축성 생활을 올바로 이해하도록 권고한다. 한편 한국 교회는 ‘Vita Consecrata’를 ‘축성 생활’로 옮기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봉헌 생활의 날’을 ‘축성 생활의 날’로 바꾸었다(주교회의 상임위원회 2019년 12월 2일 회의)

◼️ 제1독서

말라키 예언서 3,1-4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 “보라, 내가 나의 사자를 보내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닦으리라. 너희가 찾던 주님, 그가 홀연히 자기 성전으로 오리라. 너희가 좋아하는 계약의 사자 보라, 그가 온다.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2 그가 오는 날을 누가 견디어 내며 그가 나타날 때에 누가 버티고 서 있을 수 있겠느냐? 그는 제련사의 불 같고 염색공의 잿물 같으리라. 3 그는 은 제련사와 정련사처럼 앉아 레위의 자손들을 깨끗하게 하고 그들을 금과 은처럼 정련하여 주님에게 의로운 제물을 바치게 하리라. 4 그러면 유다와 예루살렘의 제물이 옛날처럼, 지난날처럼 주님 마음에 들리라.

<또는>

히브리서 2,14-18

14 자녀들이 피와 살을 나누었듯이,
예수님께서도 그들과 함께 피와 살을 나누어 가지셨습니다.
그것은 죽음의 권능을 쥐고 있는 자 곧 악마를 당신의 죽음으로 파멸시키시고, 15 죽음의 공포 때문에 한평생 종살이에 얽매여 있는 이들을 풀어 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16 그분께서는 분명 천사들을 보살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보살펴 주십니다. 17 그렇기 때문에 그분께서는 모든 점에서 형제들과 같아지셔야 했습니다. 자비로울 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섬기는 일에 충실한 대사제가 되시어, 백성의 죄를 속죄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18 그분께서는 고난을 겪으시면서 유혹을 받으셨기 때문에,
유혹을 받는 이들을 도와주실 수가 있습니다.

◼️ 복음

루카 2,22-32

22 모세의 율법에 따라 정결례를 거행할 날이 되자, 예수님의 부모는 아기를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가 주님께 바쳤다. 23 주님의 율법에 “태를 열고 나온 사내아이는 모두 주님께 봉헌해야 한다.”고 기록된 대로 한 것이다. 24 그들은 또한 주님의 율법에서 “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바치라고 명령한 대로 제물을 바쳤다. 25 그런데 예루살렘에 시메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의롭고 독실하며 이스라엘이 위로받을 때를 기다리는 이였는데, 성령께서 그 위에 머물러 계셨다. 26 성령께서는 그에게 주님의 그리스도를 뵙기 전에는 죽지 않으리라고 알려 주셨다. 27 그가 성령에 이끌려 성전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아기에 관한 율법의 관례를 준수하려고 부모가 아기 예수님을 데리고 들어오자, 28 그는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이렇게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29 “주님, 이제야 말씀하신 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 30 제 눈이 당신의 구원을 본 것입니다. 31 이는 당신께서 모든 민족들 앞에서 마련하신 것으로 32 다른 민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며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Liturgy of the Hour – Lauds

◼️ 찬미가

주님을 기다리는 시온백성아
신방을 아름답게 꾸며놓아라
귀하신 신랑신부 드시옵나니
믿음에 깨어있어 영접하여라

복되신 노인이여 어서서둘러
약속된 크신기쁨 이루옵시고
이교인 두루비출 찬란한그빛
온누리 사람에게 드러내소서

양친은 주예수를 봉헌하시며
성전을 성전에서 봉헌하시니
율법에 매일필요 없으신분이
율법에 순종하기 원하셨도다

복되신 어머니여 바치옵소서
당신과 주성부의 외아드님을
아기를 우리대신 봉헌하소서
구원의 죗값으로 봉헌하소서

여왕인 동정녀여 앞에나오사
아드님 제물함께 드리옵소서
만민의 구원위해 오신주예수
모두들 기뻐하라 알려주시네

영광을 받으소서 예수님이여
이교인 백성에게 드러나신분
성부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영광을 길이길이 받으옵소서. 아멘

◼️ 시편기도

후렴1 시므온은 올바르고 경건하게 살면서, 이스라엘의 구원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성령이 그에게 머물러 계셨도다.

시편 62(63),2-9

주님을 목말라 하는 영혼

어둠의 행실을 버리고 주님을 지켜 보라.

2 하느님 내 하느님 당신을 애틋이 찾나이다 *
내 영혼이 당신을 목말라 하나이다.

물기 없이 마르고 메마른 땅 *
이 몸은 당신이 그립나이다.

3 당신의 힘 영광을 우러러보옵고자 *
이렇듯 성소에서 당신을 그리나이다.

4 당신의 은총이 생명보다 낫기에 *
내 입술이 당신을 찬양하리이다.

5 이 목숨 다하도록 당신을 찬양하며 *
당신 이름 부르며 두 손 치올리리이다.

6 비계인 듯 기름인 듯 당신으로 내 흐뭇하고 *
내 입술 흥겨웁게 당신을 노래하리이다.

7 잠자리에 들어서도 당신의 생각 *
밤샘을 할 때에도 당신의 생각,

8 내 구원은 바로 당신이시니 *
당신 날개 그늘 아래 나는 마냥 좋으니이다.

9 내 영혼이 당신께 의지하올 때 *
이 몸을 바른손으로 붙들어 주시나이다.

후렴1 시므온은 올바르고 경건하게 살면서, 이스라엘의 구원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성령이 그에게 머물러 계셨도다.

후렴2 시므온은 그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하느님을 찬미하며 감사의 기도를 올렸도다.

◼️ 찬가

다니 3,57-88. 56

모든 피조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하느님의 모든 종들아, 우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묵시 19,5).

57 주님의 모든 업적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라.

58 주님의 모든 천사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59 하늘의 군대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60 하늘 위의 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61 주님의 모든 능력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62 해야 달아 주님을 찬미하라 *
63 하늘의 별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64 비와 이슬아 주님을 찬미하라 *
65 모든 바람아 주님을 찬미하라.

66 불과 열아 주님을 찬미하라 *
67 추위와 더위야 주님을 찬미하라.

68 이슬과 소나기야 주님을 찬미하라 *
69 추위와 냉기야 주님을 찬미하라.

70 얼음과 눈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71 밤과 낮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72 빛과 어두움아 주님을 찬미하라 *
73 번개와 구름아 주님을 찬미하라.

74 땅아 주님을 찬미하라 *
75 산과 언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76 땅에서 싹트는 모든 것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77 샘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78 바다와 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79 고기와 물에 사는 모든 것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0 하늘의 새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1 짐승과 가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2 사람의 아들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3 이스라엘아 주님을 찬미하라.

84 주님의 사제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5 주님의 종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6 의인들의 마음과 영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7 성인들과 마음이 겸손한 자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8 아나니야와 아자리야와 미사엘이여 주님을 찬미하라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라.

우리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찬미하며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세.

56 주여 주는 드높은 창공에서 찬미 받으시며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하나이다.

후렴3 이는 이교 백성들을 비추는 빛이시오, 이스라엘 백성의 영광이로다.

◼️ 시편 149

성인들의 기쁨

교회의 자녀,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은 그들의 왕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리라(헤시키우스).

1 주님께 노래하라 새로운 노래 *
성도들의 모임에 그 찬송 울리어라.

2 기뻐하라 이스라엘 그를 내신 주님 두고 *
시온의 아들네는 즐기어라 그 임금 두고.

3 덩실덩실 춤을 추며 주님 이름 찬미하라 *
북치며 고를 타며 당신을 찬양하라.

4 당신 백성 괴옵시는 주님이 아니신가 *
낮고 낮은 사람들을 구원으로 꾸미시네.

5 영광이라 성도들은 춤이 무르익어라 *
자리마다 기꺼움이 흐뭇하거라.

6 하느님의 찬송이 그들의 입에 *
쌍날칼이 있거라 그들의 손에.

7 이로써 악한 무리를 복수하리라 *
뭇 나라 백성에게 벌을 주리라.

8 그들의 임금들을 사슬로 묶으리라 *
그들의 귀족들을 고랑에 채우리라.

9 이미 내린 심판대로 그들에게 함이어니 *
이 바로 그 성도들 모든 이의 영광이어라.

◼️ 성경소구

말라 3,1

보아라, 나 이제 특사를 보내어 나의 행차 길을 닦으리라. 그는 너희가 애타게 기다리는 너희의 상전이다. 그가 곧 자기 궁궐에 나타나리라. 너희는 그가 와서 계약을 맺어 주기를 기다리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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